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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산의 세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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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혜로운 여인
작성자 유석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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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4-16 11: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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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7



옛날 어느 왕이 세자빈을 얻기 위해 나라 곳곳에 방을 붙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에서 수많은 규수들이 모였고 왕은 그녀들을 일일이 심사했고, 

그 중에서 마지막 후보로 열 명을 발탁했습니다.
 왕은 열 명의 처녀에게 소량의 쌀을 나눠주며 한 가지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너희들은 이것으로 한 달 동안 먹고 지내다 오너라."


열 명의 처녀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왕이 나눠준 쌀의 양은 성인이 아껴먹어도 한 달을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처녀는 이것을 가지고 죽을 쑤어 먹었고, 또 어떤 처녀는 열 등분하여 조금씩 

조금씩 한 달 동안 아껴 먹었습니다.
한 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궁전으로 돌아온 열 명의 처녀들은 몰라보게 말랐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처녀는 달랐습니다.
 그녀는 이전보다 얼굴이 더 환해졌고, 통통해졌을 뿐 아니라 떡을 한 시루 

머리에 이고 궁전에 들어서는 것이었습니다.
 의아하게 여긴 왕이 그 처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어떻게 적은 쌀로 한 달 동안 먹고, 또 떡까지 해서 왔느냐?"


 그러자 처녀는 왕에게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 쌀로 떡을 만들어서 장터에 가서 장사했습니다.
거기에서 남은 이윤으로 쌀을 사고 또 떡을 만들어
팔고 해서 한 달 동안 부족함 없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남은 쌀을 가지고 임금님을 위해서
떡을 만들어 가지고 왔습니다."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정확히 깨닫는 능력으로, 배워서 축적할 수 있는 '

지식'과는 구분됩니다.
청년들이 노인들보다 지식이 많을 수는 있으나, 결코 지혜로울 수는 없습니다.
삶을 보다 행복하고 윤택하게 만들고 싶다면, 어느 순간에나 먼저 '지혜'를 구하세요.

# 오늘의 명언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
 - 명심보감 –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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