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피그말리온’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만든 여자 조각상을 너무도
사랑했기 때문에 그 조각이 진짜 여자가 되었다고 해서 나온 말로,
긍정적으로 기대하면 그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
♦ 낙인 (stigma)효과
피그말리온 효과와는 반대로 나쁜 사람이라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그 낙인에 걸맞은 행동을 한다는 것.
♦ 위약 (placebo)효과
밀가루를 알약처럼 만든 플라시보가 약효를 보는 것처럼
가짜 약이 진짜 약처럼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
♦ 자이가르니크 (Zeigarnik)효과
연구자의 이름을 딴 것으로 첫사랑은 잊을 수 없는 것처럼
미완성 과제에 대한 기억이 완성 과제에 대한 기억보다
더 강하게 남는 것.
♦ 후광(halo)효과
어떤 사람이 갖고 있는 한 가지 장점이나 매력 때문에
다른 특성들도 좋게 평가되는 것.
♦ 악마(Devil)효과
후광효과와는 반대로 못생긴 외모 때문에 그 사람의 다른 측면까지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것.
♦ 방사(Radiation) 효과
예쁜 여자랑 다니는 못생긴 남자는 뭔가 다른 특별한
게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처럼 매력 있는 짝과 함께 있을
때
사회적 지위나 자존심이 고양되는 것.
♦ 대비 (Contrast) 효과
방사 효과와는 반대로 여자들이 자기보다 예쁜 친구와는
될 수 있는 대로 같이 미팅에 안 나가는 것처럼
너무 매력적인 상대와 함께 있으면 그 사람과 비교되어
평가절하 되는 것.
♦ 스톡홀름 (Stockholm) 신드롬
스톡홀름의 은행강도에게 인질로 잡힌 여자가 그 강도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 왕창 겁을 준 다음에 주는 호의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
♦ 전위적 공격행동 (Displaced Aggression)
자기 마누라한테 받은 분풀이를 회사에 와서 부하직원에게
푸는 것처럼 처벌을 가한 자에게 공격행동을 하기보다는
다른 대상을 찾아 분노감을 해소하는 것.
♦ 자기 이행적 예언 (Self-Fulfilling Prophecy)
'며느리가 미우면 며느리 발뒤꿈치까지 밉다'고, 어떤 사람을 의심하면 하는 짓마다 수상하게 보이고
미워하면 미운 짓만 하는 것 같은 것.
♦ 기대-가치 이론
(Expectancy- Value Theory)
'제 눈에 안경' 혹은 '끼리끼리
논다'는 유유상종이란 말처럼 자기와 함께 할 상대자를 선택할 때 그 상대방의
매력
정도 뿐만이 아니라 그 상대와의 성사 가능성이란 기대 정도도
고려해서 결정한다는 것.
♦ 욕구-상보성 가설
(Need Complementarity Hypotheses) 기대
가치이론과는 반대로 지배욕구가 강한 사람은 순종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서로 상반되는 성향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욕구를 보상받을 수 있는 상대와 친해지려고
하는 것.
♦ 단순접촉의 효과 (Effect of simple contrast)
자주 보면 정이 드는 것처럼 단지 자주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호감을 느끼는 것.
♦ 초두 효과 (Primacy effect)
만남에서 첫인상이 중요한 것처럼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보다 전반적인 인상 형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
♦ 맥락 효과 (Context Effect)
성실한 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머리 좋은 게 지혜로운
것으로 해석되고 이기적인 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교활한 것으로
해석되는 것,
또는
예쁜 여자가 공부도 잘하면 기특한 거고, 못생긴 여자가 공부를 잘 하면 독한 년이라고 처음에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들의 처리 지침을 만들고
전반적인 맥락을 제공하는 것.
♦ 주의 감소 (Attention Decrement) 현상
첫인상이 나쁘면 나중에 아무리 잘해도 어려운 것처럼
후에 들어오는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정도가 줄어드는 것.
♦ 중요성 절감(Discounting) 현상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갑자기 호의를 보이면 의심하듯이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의 중요성은 처음 들어오는 정보에 비해
가볍게 취급되는 것.
♦ 현저성 효과 (Vividness Effect)
이빨에 고춧가루가 낀 여자는 아무리 예쁘게 생겨도 매력
없는 것처럼 두드러진 특징이 인상형성에 큰 몫을 차지하는
것.
♦ 부정성의 효과 (Negative Effect)
한번 전과자는 사회에 발붙이기 힘들다고 하듯이 부정적인
특징이 긍정적인 것 보다 인상형성에 더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
♦ 수면자 효과(Sleeper Effect)
큰 잘못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용서 받을 수 있듯이
초기에 제시된 정보도 잠자고 나면 점차 망각되는 것.
♦ 빈발 효과 (Frequency Effect)
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웃기는 행동을 자주 하면
외향적이라고 생각되듯이 반복해서 제시되는 행동이나 태도가 첫인상을 바꾸는 것.
♦ 통제감의 착각 (Illusion of control)
'사람들은 모두 제 잘난 맛에 산다'고 불행한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게 보고 남들보다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우연에 의해 결정되는 일도 자신이 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믿는 것.
♦ 행위자-관찰자 편향
(Actor-Observer Bias)
운전할 땐 차선의 빨간 불이 길게 느껴지고, 길을 걸을 땐 횡단보도의 빨간 불이 길게 느껴지는 것처럼 똑같은 행동도
자신이 행위자일 때와 다른 사람이 그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관찰할 때가 서로 다른 것.
♦ 허구적 일치성 효과 (False consensus Effect)
바람기 있는 남자는 자기 친구가 업무상 여자를 만나면
바람을 피운다고 추측하기 쉽듯이 객관적인 절차 없이
남들도 자기와 같을 것이라고 짐작하는 것.
♦ 허구적 독특성 (False Uniqueness)
내가 하면 낭만적 로맨스고 남이 하면 주책 같은 스캔들이라고
자신은 남들과 달리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다고 보려는 것.
♦ 사회 비교 이론 (Social comparison Theory)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가 항상 궁금하듯이 사람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것.
♦ 단순 보상의 효과 (Simple Reward effect)
사람들이 유명세에 약하듯이 부담스러운 것보다는 보상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강한 자 편에 서고 싶어하는 것.
♦ 자존심 고양의 효과 (Self-Esteem Enhancing
Effect)
유명하고 똑똑하고 힘있는 사람이 내 주변에 많으면 내
자존심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것.
♦ 발부터 들여놓기 기법 (Foot-in-the-door
Technique)
외판사원들이 하는 영업수법으로 작은 요구에 응하게 하여
나중에 큰 요구를 들어주게 하는 것.
♦ 머리부터 들여놓기 기법 (face-in-the-door
Technique)
어린애들이 엄마에게 우선 비싼 것을 사달라고 떼쓰다가
그것이 안되면 그것보다 좀 싼 것을 사달라고 하는 식으로
무리한 부탁을 먼저 해서 나중에 제시한 작은 요구를 들어주게 하는 방법.
♦ 내적귀인 (Internal Attribution)
'잘되면 내 탓'이라고 자기가 한 일이 성공적인 경우는 자신의
재능이나 노력 등 스스로의 공으로 돌리는 것.
♦ 외적귀인 (External Attribution)
'못되면 조상 탓'이라고 실패한 경우는 타인이나 상황 또는
운으로 탓을 돌리는 것.
♦ 방어적 귀인 (Defensive Attribution)
실패했을 때는 남의 탓으로 돌려야 자존심이 상하지 않으며, 잘 되었을 때는 자기의 공으로 치부해서 자기의 자존심이 고양되는 것.
♦ 조건반사 (conditioning)
"파블로브의 개' 처럼 과거에 경험했던 어떤 자극이 제시되면
그 자극상황에서 나타났던 반응들이 일어나는 것.
♦ 혐오적 조건 형성 (Aversive Conditioning)
만일 나비가 하수도에서 산다면 나비도 쥐처럼 사람들이
혐오하는 곤충이 되었을 것이라는 상상처럼 더럽고 불쾌한 자극과
짝지어 제시되었기 때문에 어떤 것을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것.
- 최인식 문화상품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