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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산의 세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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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수주의 v 진보주의
작성자 유석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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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2-01 08: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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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2




보수주의는 모든 사람이 각각 독특한 창조물이라고 바라본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따라서 각자가 서로 다른 잠재력을 개발해야 한다. 

또한 인간에게서 정신적 면과 경제적 면을 나눌 수 없다. 

오히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의 정신이다. 

다만 자유를 누리되, 자기 선택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원칙들에 따라 삶을 영위해야 인간이 존엄한 존재가 된다는 것이
 보수주의의 정신이다.


 
반면, 진보주의는 사람은 평등하고 동일하다고 본다. 

사람에게는 경제적 면이 중요하며, 그것이 보장되면 정신적인 면은 

저절로 고양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평등의 명분으로 국가가 무분별하게 개입하기 시작하면, 

권력은 비대해지고 인간은 의존적 존재로 타락하게 마련이다. 

그 속에서 자유가 침해되고 인간의 존엄성이 손상되는 것을 바라보면 

보수주의자의 양심이 상처를 받는다는 것이 저자의 비분(悲憤)이다.


물론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적당한 질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오늘날 세계는 자유보다는 질서 쪽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졌다. 

다른 나라보다 정도가 약하기는 해도, 미국 역시 그런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 

따라서 보수주의자는 사회질서가 유지되는 한도에서 최대한 개인의 자유를 

성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처럼 자유를 지키고 늘리는 것이 

이 시대의 보수주의자의 책무인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정부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많은 일을 할수록 좋다고까지 생각한다. 

하지만 권력은 커질수록 스스로 점점 더 증식하려는 속성이 있다. 

그래서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금언(金言)이 나온 것이다. 

건국의 아버지들도 이 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헌법에 반영했다. 

헌법은 한마디로 절대주의의 방향으로 팽창하려는 정부의 자연스러운 

경향성에 대한 억제 제도다.



- ‘베리 골드워터’ 저, ‘보수주의자의 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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