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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산의 세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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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가 매국노를 변호하는가
작성자 유석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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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1-26 09: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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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8




누가 고종을 변호하는가. 아니 변호도 모자라 누가 고종을 자주 독립을 

염원한 개혁군주라고 찬양하는가. 

고종 정권은 '냉정하게 직시하고 방항을 제대로 잡느나의 싸움을 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구한말에 근대화한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것도 고종 때문이고, 

그 근대화에 뒤쳐진 것도 고종 때문이다. 

조선을 찾은 외국 사람들이 가난해서 불쌍하다고 혀를 찰 정도로 

국가 경제가 파탄 난 것도 고종 때문이다. 고종은 만악의 근원이다.


 
그때까지 조선왕조 400년이 병약하게 흘러왔지만, 그 병색을 걷고 

그나마 회복될 수 있었던 기회를 고종은 다 발로 차 버렸다. 

오로지 자기 목숨과 권력과 부귀영화를 위해 나라를 버렸다. 

그러니 고종은 매국노다.
 고종이 매국노인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조작된 신화가 신앙으로 변하고 종교로 변해 사실로 굳어지기 전에 

조작은 폭로돼야 한다.


 1882
년 6월, 1년 1개월치 월급이 밀린 왕십리 가난한 군인들이 

임오군란을 일으켰다. 

조선 정부는 청나라 군사를 불러 난을 진압했다. 

왜 청나라 군대를 불렀는가. 

조선에 국방을 맡은 군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2년뒤 갑신정변 때는 그 정변을 진압한 부대가 누구였나, 

청나라 군대였다. 

동학농민군을 진압한 군대는 어느 나라 군대였나, 

일본 군대였다. 

왜? 

조선에 군사가 없었으니까. 

왜 없었는가. 

고종이 없애버렸다. 

사라진 군대는 어디로 갔나, 

고종이 살고 있는 창덕궁과 덕수궁 호위 부대로 갔다.


 
나라는 왜 가난했는가, 

1907년 국채보상운동이 벌어졌을 때 이 나라 빚이 1,300만 원이었다. 

그해 나라 예산이 1,310만 원이었다. 

왜 한 나라 예산에 맞먹는 빚이 생겼는가. 

돈을 물 쓰듯 썼기 때문이다. 

누가 썼는가. 고종이 썼다. 

어디에 썼는가. 

독일제 철모를 사고, 박력 있게 포성을 내지르는 기관총 개틀링건을 사고, 

자기 생일날 예포를 쏠 고물 상선을 사고, 생일상에 올릴 프랑스제 식기를 

사는 데 썼다. 

500년 전 자기 조상 묘 준경묘와 1500년 전 자기 조상 할아버지 제단 

조경단을 만드는 데 썼다. 그러고도 돈이 모자라는 줄 모르고 무당 굿을 하고 

삼천리 금수강산에 돈을 퍼부어 제사를 지냈다.


 
군사가 사라지고 곳간이 텅 비고 썩은 내가 팔도에 진동하는데, 

그는 그 나라를 버리고 일곱 번이나 남의 나라로 도망갈 생각을 했다. 

러시아 공사관으로 도주해 살던 1년 동안 주요 국가 재산을 다 

팔아 치우고 자기 왕좌를 보전했다.


 
나라가 사라지던 날, 정확하게는 나라 외교권이 사라지던 1905년 그날, 

그 왕은 황실의 안녕을 보전해주는 대가로 그 나라 파는 계약서에 동의했다. 

그것뿐인가. 

1910년 나라가 사라지고, 그 나라의 군주로서 부활을 염원하기는 커녕 

그는 대일본제국 왕족으로 막대한 세비를 총독부로부터 받으며 살았다. 

자기 딸보다 어린 여자를 들여서 또 아이를 낳고 살았다. 

이게 왕인가, 

이게 자주 독립을 염원한 개혁군주인가. 

조선 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 이희(李이야기다.



박종인 저, '매국노 고종'에서





첨부파일 대한민국 설악산 국립공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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